김관용 도지사, 울릉도 수해현장`긴급 행보` > 울릉·독도 신문

본문 바로가기


울릉·독도 신문
Home > 울릉·독도 신문 > 울릉·독도 신문

김관용 도지사, 울릉도 수해현장`긴급 행보`

페이지 정보

경북신문 작성일16-09-05 21:20

본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시도지사 협의회 등 모든 주요일정을 뒤로하고 5일 오전 11시40분 울릉군 수해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여기에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도 울릉도를 방문, 모든 일정을 함께 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내린 평균 380mm(서면 494mm)의 물 폭탄에 힘없이 주저앉은 가두봉터널 붕괴를 비롯한 주택침수, 농경지유실 등 잠정적으로 크고 작은 총 68건, 44억8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응급복구 추진현황 점검과 이재민을 위로하고자 찾았다.
 118군부대에 도착한 김 지사 일행은 도착하자마자 박진동 울릉군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제일먼저 달려간 곳은 주택침수로 이재민이 발생한 사동 1리 매몰 피해현장이다.
 이날 김 지사는 수마에 찢겨나간 처참한 현장을 보고 "참으로 가슴 아프다"며 "응급복구에 속도를 더 내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택파손 및 침수로 집을 떠나 대피중인 사동1리 경로당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면서 "도지사가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해서 귀가 할 수 있도록 하겠으니 조금만 참아 달라"고 말했다.
 또 토지주택공사에서 건설 중인 도동리 아파트 신축공사장으로 절토부 비탈면이 유실되면서 주택침수와 차량을 파손시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현장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공사현장의 잘잘못은 뒤로 미루고 우선 복구비용과 주민구호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하고 공사관계자들에게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수유입 차단을 완벽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관·군이 잘 협력해서 추석 전에 응급복구가 마무리 되어 주민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인교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