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울릉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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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10-11 19:59본문
우리 군 당국이 2018년부터 울릉도에 100여명 규모의 중대급 해병대 전투병력을 순환배치할 예정이다.
해병대사령부는 11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도서방위사령부 개념'을 보고했다.
해병대는 "울릉도 지역에 순환식 부대 배치를 통해 공세적인 부대운영의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울릉도 배치를 위한 부대를 별도로 신설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부대를 활용해 울릉도에 순환배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는 2017년부터 1년간 울릉도 내 훈련장과 숙영시설 구축 과정을 거쳐 이듬해인 2018년 부대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서해 백령도, 남해 제주도, 동해 울릉도를 'U자형'으로 잇는 전략도서방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
앞서 해병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제주도 내 지상작전 및 통합방위작전 임무수행을 목표로 해병대사령부 예하에 9해병여단을 창설한 바 있다.
이인수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해병대사령부는 11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도서방위사령부 개념'을 보고했다.
해병대는 "울릉도 지역에 순환식 부대 배치를 통해 공세적인 부대운영의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울릉도 배치를 위한 부대를 별도로 신설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부대를 활용해 울릉도에 순환배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는 2017년부터 1년간 울릉도 내 훈련장과 숙영시설 구축 과정을 거쳐 이듬해인 2018년 부대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서해 백령도, 남해 제주도, 동해 울릉도를 'U자형'으로 잇는 전략도서방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
앞서 해병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제주도 내 지상작전 및 통합방위작전 임무수행을 목표로 해병대사령부 예하에 9해병여단을 창설한 바 있다.
이인수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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