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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나리분지 마을 지질공원 운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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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1-1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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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이 15일 나리분지 마을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릉군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5일 나리분지 마을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체는 나리분지 마을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으로, 울릉도 나리분지 지역의 가치 있는 지질유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질공원 운영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성인봉 원시림', '알봉', '용출소' 등이 있으며, 모두 국제적인 가치와 국가적 차원의 지질유산으로 인정된 관광명소이다.

특히 나리분지 마을이 화산 분화구에서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매우 독특하다는 점과 화산섬의 특징을 잘 간직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나리분지 마을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이 업무 협약을 함에 따라 울릉군이 세계속의 울릉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국가지질공원의 성공적인 운영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삼고, 공동 이행 방안을 함께 발굴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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