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에 추락한 119 헬기, 이동경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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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19-11-01 09:52본문
↑↑ 1일 해양 경찰이 전날 오후 11시 29분께 경북 독도 해상에서 7명을 태운 채 추락한 119 헬기를 찾기 위해 조명탄을 쏘고 있다. 소방청 제공
[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119 헬기의 이동 경로가 확인됐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분께 독도 남쪽 6해리 인근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청은 119 헬기인 EC-225를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에서 오후 9시33께에 소방대원 5명을 태우고 출발한 EC-225 헬기는 사고 현장으로 향하던 중 기름을 채우기 위해 오후 10시49분에 울릉도에서 8분가량 멈춰 섰다.
주유를 마친 헬기는 다시 사고 현장으로 향해, 오후 11시20분에 독도 헬기장에 도착했다.
응급환자와 보호자인 선원까지 모두 7명을 태운 헬기는 오후 11시25분께 이륙지만, 해상으로 200~300m가량 이동한 뒤 이륙 4분여 만인 오후 11시29분께 추락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은 함정과 선박, 항공기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독도 해상의 수심이 깊고 정확한 헬기 추락 지점이 확인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은 잠수사 등을 투입해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한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119 헬기의 이동 경로가 확인됐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분께 독도 남쪽 6해리 인근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청은 119 헬기인 EC-225를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에서 오후 9시33께에 소방대원 5명을 태우고 출발한 EC-225 헬기는 사고 현장으로 향하던 중 기름을 채우기 위해 오후 10시49분에 울릉도에서 8분가량 멈춰 섰다.
주유를 마친 헬기는 다시 사고 현장으로 향해, 오후 11시20분에 독도 헬기장에 도착했다.
응급환자와 보호자인 선원까지 모두 7명을 태운 헬기는 오후 11시25분께 이륙지만, 해상으로 200~300m가량 이동한 뒤 이륙 4분여 만인 오후 11시29분께 추락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은 함정과 선박, 항공기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독도 해상의 수심이 깊고 정확한 헬기 추락 지점이 확인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은 잠수사 등을 투입해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한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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