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도의원 ˝울릉 여객선 문제 공개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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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4-27 18:45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사진)이 울릉지역 최대 현안인 여객선 문제와 관련,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남 의원은 최근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던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2394톤. 정원 920명)가 선령도래로 인한 노후화로 운항이 중단되자, 포항해수청과 선사 측에서 소형급인 엘도라도호(668톤. 정원 414명)를 대체선으로 투입하려는데 대해 울릉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릉주민 해상이동권 보장을 위해 새롭게 추진해 온 대형여객선 유치 사업마저 화물겸용선 도입 여부를 두고 협약체결이 보류된 만큼, 이 같은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려면 군수와 도의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 앞에 직접 나서 최소한의 설명과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달 초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대형여객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30년 동안 군민의 발이 될 공모선(신조선)은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여객선이어야 한다'며 화물겸용선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만약 공모선까지 여객전용선으로 할 경우, 새로 투입될 대체선과 기존 노선의 여객선까지 전부 여객전용선으로서 화물겸용선은 단 한 척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남 의원은 "이번 공개토론은 주민간의 소모적인 논쟁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가능한 최선의 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군수는 공개토론을 기피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방송을 통한 토론을 제안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남 의원은 최근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던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2394톤. 정원 920명)가 선령도래로 인한 노후화로 운항이 중단되자, 포항해수청과 선사 측에서 소형급인 엘도라도호(668톤. 정원 414명)를 대체선으로 투입하려는데 대해 울릉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릉주민 해상이동권 보장을 위해 새롭게 추진해 온 대형여객선 유치 사업마저 화물겸용선 도입 여부를 두고 협약체결이 보류된 만큼, 이 같은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려면 군수와 도의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 앞에 직접 나서 최소한의 설명과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달 초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대형여객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30년 동안 군민의 발이 될 공모선(신조선)은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여객선이어야 한다'며 화물겸용선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만약 공모선까지 여객전용선으로 할 경우, 새로 투입될 대체선과 기존 노선의 여객선까지 전부 여객전용선으로서 화물겸용선은 단 한 척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남 의원은 "이번 공개토론은 주민간의 소모적인 논쟁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가능한 최선의 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군수는 공개토론을 기피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방송을 통한 토론을 제안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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