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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된 울릉도... 3일간 39.4㎝ 눈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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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0-1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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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전남억기자]                      ↑↑ 눈 덮인 울릉도 섬 풍경. 사진제공=울릉군   
울릉도가 겨울왕국으로 변했다.

울릉군은 지난 13일 오후부터 15일 오후까지 3일간 39.4㎝의 눈이 내려 섬 전체가 설국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적설량은 13일 1.3㎝, 14일 29㎝, 15일 8㎝이며, 기상대는 17일 오전까지 눈이 5~20㎝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울릉도 봉래폭포구간과 나리구간, 석포구간을 운행중인 버스는 통제된 상태지만 현재까지 도로가 통제된 곳은 없다.

여객선 전 구간은 결항됐고 화물선은 정상 운항중이다.
 
군은 제설차 3대와 스키드로더 2대, 바닷물 살수차 3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며 17일 오전 9시까지 눈이 5~20㎝ 쌓이겠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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