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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해경 5명 확진에 주민 `불안`...접촉자 74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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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0-12-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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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군은 해양경찰관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울릉군 최초 확진자 A씨는 울릉해양경찰서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근무를 하고 지난 11일 교대해 경남 창원시에서 머무르고 있으면서 14일부터 발열 및 두통 증상이 있어 16일에 마산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실시했고 17일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의 확진통보를 받은 울릉해경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확진자 발생사실을 알렸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해경 청사 주변 소독 및 폐쇄 조치와 더불어 교대근무자 9명과 직·간접 접촉자로 분류한 74명의 검체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확진자에 따른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6명을 선발, 울릉도에 배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 B씨(52)는 "현재까지는 지역 전파가 없어 다행이지만 확진경로가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아 불안하다"며 "해경이 지역에서 수고하는 것에 감사하지만 근무시간이 4~5일 주기로 바뀌면서 육지로 오가면서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코로나 청정 울릉으로 계속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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