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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 220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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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억 작성일21-05-23 09:27 조회6,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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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군은 지난 20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삭감액 없이 원안가결 편성했다.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하여 예산의 전체 규모 2200억원 중 일반회계는 217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비해 약 198억원(10.04%)이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30억원으로 약 2억원(7.14%) 증가됐다.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에 따른 역대 최대 국비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으며,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 지원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내역으로는 어촌뉴딜300사업에 17억원, 태풍피해복구사업(태하항 방파제보강사업)에 27억원, 독도 태풍피해복구사업 10억원, 재해 위험지구관리 5억원,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사업 7억원 등 정부정책 및 생활 SOC사업, 일자리 분야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전문의 채용에 5억이 편성됨에 따라 공공보건의에만 의존하던 의료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추가경정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요한 추가 사업은 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정 지원이 즉각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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